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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고령화 속 노인 복지서비스 상표 출원 활발"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2017-06-18 12:00 송고
서비스업별 출원추이 © News1
서비스업별 출원추이 © News1
양로원, 요양(병)원 등의 노인복지시설이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상표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특허청에 따르면 노인복지서비스업 상표출원은 2012년 총 760건에서 2016년 987건으로 약 30% 증가했다.
올해도 3월 기준으로 총 293건이 출원, 전년 동기(243건)와 비교해 약 20% 늘었다.

노인복지서비스업의 유형별 구성비를 보면, 노인 주거복지시설인 양로원, 실버타운 운영업의 상표 출원이 전체 86%를 차지했다.

요양 의료시설인 요양원, 노인 전문병원 서비스업은 약 11%, 노인돌봄서비스업은 3%를 각각 차지했다.
노인복지서비스업의 유형별 증가폭을 보면 노인 요양 의료시설인 요양원, 노인 전문병원 등 서비스업의 출원이 2012년 10건→258건으로 25배, 노인 돌봄 서비스업이 7건→75건으로 10배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성 질환의 증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기존의 양로원 등은 단순한 주거의 개념일 뿐 고령화에 따른 요양 및 의료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없었다”며 “하지만 최근 국가가 노인성 질환인 치매에 대해 국가책임제 도입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노인 의료복지와 관련된 상표출원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cs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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