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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지수 대부분↓…에너지·은행주 하락 주도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6-15 03:07 송고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AFP=뉴스1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AFP=뉴스1

유럽증시 주요지수가 14일(현지시간)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유가가 급락하며 에너지 주식을 압박했다. 예상보다 약세를 보인 미국 경제 지표로 인해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의구심이 커져 은행주도 하락했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3% 하락한 3878.57로 장을 마쳤다. 은행주가 1.3%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석유업종은 1.6% 하락해 6개월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지난주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하면서 유가가 5주 최저치까지 급락했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35% 내린 1522.29를 나타냈다.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30% 하락한 3547.15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35% 떨어진 7474.40으로 마감했다. FTSE 250중소기업지수는 0.58% 오른 1만9974.70을 나타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35% 하락한 5243.29를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0.32% 오른 1만2805.95를 기록했다.
미국의 소매판매와 소비자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통화긴축 속도에 의구심이 나타났다.

기술주가 0.4%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경기방어주가 경기순환주를 아웃퍼폼하는 추세도 계속 이어졌다. 유틸리티주가 0.6% 오르며 가장 성적이 좋았다.

헥사곤이 10.8%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헥사곤이 비공개 투자자들과 회사 매각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헥사곤은 구체적 결과가 나온다면 시장에 곧장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 국영 전기기업인 EDF는 3.3% 올랐다. EDF는 영국 지사를 운영할 새로운 경영인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영국 지사는 힝클리포인트C의 원자로 2기 건설을 맡고 있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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