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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성주, 강성좌파 도로점거…소련공산당 지배"

"민간인이 군수차량 검문검색…경찰은 눈뜬봉사냐"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17-06-13 11:17 송고
정태옥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정태옥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자유한국당은 13일 경북 성주의 주민 일부가 사드 기지로 향하는 도로를 막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성주가 소련 공산당이 지배하는 베를린이냐"고 비판했다.

정태옥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강성좌파 세력과 일부 지역주민들의 도로 불법점거와 불법적 검문검색으로 군수차량의 통행이 불가능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정 원내대변인은 "연료와 군수품을 헬기로 수송한다고 한다"며 "소련 공산당에 의해 베를린 진입도로가 점령된 자유 베를린 시민들에게 군 수송기로 시민들에게 생필품을 공수하던 일이 생각난다"고 비판했다.

그는 "백주대낮에 민간인들이 기밀이 중요한 군수차량을 불법적으로 검문검색하는데도 눈뜨고 모른 체 하는 경찰과 국가는 눈뜬 봉사냐"며 "대한민국이 공산집단에 점령당한 베를린과 같다는 말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잘못을 질책한 말 자체도 나오지 않는다. 대한민국이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ku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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