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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시장, FOMC 점도표 묵살…연준 미덥지 않은 모양"

스트릿 "내년과 2019년 점도표와 시장전망 상반"

(서울=뉴스1) 박병우 기자 | 2017-06-13 09:18 송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정책 방향 제시를 금융시장이 다시 거의 묵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FOMC 위원들은 각 자의 금리 전망을 표현한 점도표(dot plot)를 활용해 올해 3회 인상 시나리오를 금융시장에 제시해 놓은 상태이다. 만약 FOMC가 14일 금리 인상을 결정하면 자신들이 내놓은 약속의 2/3를 이행하게 된다.
그러나 13일 글로벌 분석기관 스테이트 스트릿에 따르면, FOMC의 점도표와 금융시장의 전망치간 상관계수는 3월 금리인상 이전까지 거의 미미했다. 3월 인상 이후에도 마지못해 인상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다고 스트릿은 지적했다.

스트릿은 "심지어 내년과 2019년 점도표와 시장전망간 상관계수는 아예 반대 방향으로 엇갈리고 잇다"고 밝혔다. 연준이 말하고 있는 정책 방향이 시장의 눈에는 미덥지 않아 보이는 것이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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