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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할거야”…한밤 바다 뛰어든 만취 20대女 구조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7-06-12 10:44 송고
 A씨 구조 모습.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제공) 2017.6.12 © News1
 A씨 구조 모습. (인천해양경비안전서 제공) 2017.6.12 © News1

늦은 밤 술에 취해 바다에 뛰어 들었다가 물에 빠진 여성이 해경에 구조됐다.

12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4분께 인천 중구 월미도 관광안내소 앞 바다에 A씨(25·여)가 물에 빠졌다.
“술에 취한 여성이 갑자기 바다에 뛰어 들어갔다”는 신고를 받은 해경은 6분 만에 현장에 도착, 수색을 벌여 육상으로부터 100m 떨어진 해상에서 A씨를 발견해 구조했다.

해경은 A씨를 119구조대로 인계했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해경에 “수영을 하려고 바다에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해경 관계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해안가에서 술을 마시고 바다에 뛰어 들어갔다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늘고 있다”며 “해안가에서 술을 마실 경우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ym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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