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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박명수가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어머니들에 할 말 다 하겠다 선언했지만 만나자마자 한 방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김건모 어머니를 첫 대면했고 이에 김건모 어머니에 "제가 오면 안되나요"라고 물으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하지만 김건모 어머니는 피식 웃으며 "영 비주얼이 떨어진다"라고 말해 박명수를 당황하게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이상민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방문했다. '공황장애'를 앓고 있던 이상민은 김구라가 소개시켜준 선생님을 만났다. 이상민은  아직도 불안한 마음이 있냐는 질문에 "사실 더 심해졌다"며 "이 약을 7년 이상 먹으면 치매가 올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3년이 지났다. 건망증이 심해졌다"고 털어놓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건망증이 원래도 있었지만 더 심해졌다. 치약 대신 클렌징폼을 바른 적이 있다"고 말해 패널 및 어머니들에게 "저건 좀 심하다"라며 걱정을 자아내게 했다. 이상민은 "하루에 커피 2~4리터 마신다 담배는 죽어도 못 끊겠다"고 말했고 이에 의사는 "커피 중독이신듯 하다 커피는 공황장애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약으로 좋아지는 효과보다 커피로 인해 불안감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사실 의사선생님이 처방주신 것 보다 약의 용량을 더 늘렸다. 4~5알 먹은 적도 있다"고 말했고 이에 의사는 "나쁜 싸이클에 걸린 것 같다"며 "술, 담배, 커피 중 술은 끊었지만 나머지 두개도 끊어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어머니들은 "건강 챙겨라"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또한 이상민은 "여자 생각이 너무 안 든다. 여자를 만나고픈 마음이 전혀 안 든다 개인적인 문젠지 약인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에 의사는 "마음이 편해져야 생기는 감정이다. 지금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홍의 노래 '클러버'가 지중해 위에 울려퍼졌다.박수홍은 지중해 24시간 선상클럽에 방문해 신나게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 어머니는 "쟤가 왜 저럴까"라며 걱정했다. 이윽고 박수홍의 노래 '클러버'가 지중해 위에서 울려 퍼졌다. 사전에 미리 DJ를 만나 제안했던 것. 사람들의 반응에 흥분한 박수홍은 이윽고 부스에 올라가 무아지경 점핑을 선보였다. 

이비자에 상륙한 박수홍은 누드 비치를 찾아가기로 했다. 이들은 오픈카를 타고 춥다며 히터를 키며 누드비치로 향했다. 도착 막바지, 영상이 끝났고 박명수는 "누드비치때문에 나왔는데 뭐냐"며 항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건모는 스크래치 헤어 스타일에 도전했다. 김건모는 이날 “많이 아플까”라며 걱정하다가도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김건모는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새겨달라고 부탁했다. 음각 보다 양각이 더 예쁠 것 같다는 디자이너의 말에 양각으로 새기기 시작했다.

김건모는 "사장님 집중하고 계시죠"라며 계속해서 초조한 모습을 보였다. 이윽고, 탄생된 양각의 '김건모' 스크래치를 보며 김건모는 만족했다. 새로운 머리 스타일로 카페에 방문해 뜨거운 반응을 기대했으나 무심하게 지나가는 사람들에 김건모는 결국 "내일 낮에 다시 올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 어머니는 신동엽 아버지의 사진을 인터넷에서 직접 검색해 봤다며 "신동엽 아버지와의 소개팅 하면 '한복 '입고 나갈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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