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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손흥민 스승' 슈미트, 중국 베이징 궈안 감독 부임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7-06-10 20:18 송고
레버쿠젠을 이끌었던 로저 슈미트 감독이 중국 무대에 진출했다.  © News1 손형주
레버쿠젠을 이끌었던 로저 슈미트 감독이 중국 무대에 진출했다.  © News1 손형주

손흥민과의 인연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로저 슈미트 전 레버쿠젠 감독이 베이징 궈안 지휘봉을 잡고 중국 무대에 진출한다.

중국 슈퍼리그의 베이징 궈안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저 슈미트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알렸다. 구단은 "과거 레버쿠젠을 이끌었던 슈미트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7월1일부터 2년 6개월"이라고 전했다.
베이징 궈안은 지난 2일 전임 호세 곤살레스 감독을 경질한 뒤 차기 감독을 물색했고 발 빠르게 움직인 끝에 현재 '무직'인 슈미트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
베이징 궈안은 10일, 슈미트 감독과 2년6개월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베이징 궈안 홈페이지) © News1
베이징 궈안은 10일, 슈미트 감독과 2년6개월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베이징 궈안 홈페이지) © News1

2011년 파더보른을 1년 이끈 뒤 2012년 오스트리아의 명문 잘츠부르크의 지휘봉을 잡았던 로저 슈미트는 2014년부터 레버쿠젠의 사령탑에 올랐다. 첫 시즌이던 2014-2015시즌 4위에 이어 2015-2016시즌 분데스리가 3위로 팀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시키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2016-2017즌 팀의 급격한 추락과 함께 입지가 크게 줄었고, 올 3월 결국 성적부진으로 경질된 후 다음 행보를 준비하고 있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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