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 AFP=뉴스1 |
8일(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 테레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텃밭'인 런던 서부 켄싱턴에서 단 20표 차이로 노동당에 패배했다고 AFP 통신이 현지 관리들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
메이 총리는 마지막 개표 지역인 켄싱턴에서까지 패배함에 따라 더욱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이번 총선에서 보수당은 최종적으로 2년 전 선거 때보다 12석이 줄어든 318석을 얻었다. 과반(326석)에 8석이 부족하다.
또 노동당은 262석, 스코틀랜드국민당은 35석, 자유민주당은 12석을 확보했다.
jj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