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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보수당, '텃밭' 켄싱턴서 노동당에 패배

총선, 보수당 318석·노동당 262석 최종 집계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7-06-10 06:17 송고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 AFP=뉴스1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 AFP=뉴스1

8일(현지시간) 치러진 영국 총선에서 테레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텃밭'인 런던 서부 켄싱턴에서 단 20표 차이로 노동당에 패배했다고 AFP 통신이 현지 관리들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

메이 총리는 마지막 개표 지역인 켄싱턴에서까지 패배함에 따라 더욱 곤혹스러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
이번 총선에서 보수당은 최종적으로 2년 전 선거 때보다 12석이 줄어든 318석을 얻었다. 과반(326석)에 8석이 부족하다.

또 노동당은 262석, 스코틀랜드국민당은 35석, 자유민주당은 12석을 확보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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