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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혐의' 빅뱅 탑, 약물 복용…의식 되찾은 듯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7-06-06 18:44 송고 | 2017-06-06 18:51 최종수정
빅뱅 탑(최승현,30). © News1 권현진 기자
빅뱅 탑(최승현,30). © News1 권현진 기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적발된 인기 아이돌 그룹 빅뱅 탑(본명 최승현·30)이 의식 불명에 빠져 병원으로 후송됐다.

의경 복무 중인 최씨는 6일 오전 전날(5일) 전보된 서울 양천구 4기동단 숙소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씨는 전날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 악대에서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4기동단으로 전보 조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4기동단 직원에 의하면 자고있는 최씨를 깨웠는데 일어나지 않아서 병원에 후송했다. 평소에 먹던 신경안정제를 조금 과다복용한 상태인 것 같다"고 밝혔다.

최씨는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식은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6년 10월 20대 초반의 여성 A씨와 함께 대마초 2회, 대마액상 2회 등 총 4회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검찰에서 대마초를 2회 흡연한 부분은 인정을 했으나 대마액상이 포함된 전자담배를 통해 대마초를 흡연한 부분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이 최씨에 대한 불구속 기소를 결정하면서 최씨는 5일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에서 서울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보 조치됐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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