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현충일을 맞아 호국보훈 행사를 연다. (SK 제공) © News1

SK 와이번스가 현충일을 맞아 호국보훈 행사를 연다.

SK는 6일부터 8일까지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6일 경기에서는 현충일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 유공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호국 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장이 마련된다.

이날 SK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제2 연평해전 유공자 故윤영하 소령의 모교인 송도고등학교 주니어ROTC(전국 최초 창단), 그리고 연수여고 주니어ROTC(전국 여자고등학교 최초 창단) 학생들을 초청한다.

경기 시작 전에는 KLO부대 여성첩보요원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심용해 선생의 시구와 박찬비 연수여고 주니어ROTC 학생의 시타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웅의 나라사랑정신을 대변하고 있는 8개 보훈단체(광복회, 상이군경회, 유족회, 미망인회, 무공수훈지회, 특수임무유공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대표가 선발출장 선수들의 싸인볼을 받는 스타팅라인업 이벤트에 참여하며, 연수여고 주니어ROTC학생들이 애국가를 합창할 예정이다.
  
이날 선수단은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며, 국가유공자와 현역 군인들은 국가 유공자증서나 군인증명서를 매표소로 가져오면 일반석 티켓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주중 3연전에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선수단 전원이 '나라사랑큰나무 엠블럼 패치'를 모자와 헬멧에 부착하고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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