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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머문 세월호 선체 4층 1차 수색 완료

(목포=뉴스1) 전원 기자 | 2017-06-02 17:16 송고
세월호 선체 수색 작업자가 2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상판 일부를 뜯어내자 안에 있던 펄이 흘러나오고 있다. 2017.6.2/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세월호 선체 수색 작업자가 2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에 거치된 세월호 상판 일부를 뜯어내자 안에 있던 펄이 흘러나오고 있다. 2017.6.2/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학생들이 머문 것으로 알려진 세월호 선체 4층에 대한 1차 수색이 완료됐다.

2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4층 선수부 쪽인(4-3-1구역)에 대한 지장물 제거 및 수색 작업을 완료, 4층에 대한 1차 수색 작업을 완료했다.
이에 객실부인 3~5층 총 44개 구역 중 30개 구역에 대한 수색이 마무리됐다.

세월호 선체 4층 선수쪽 객실은 단원고 남학생들이, 선미 객실은 여학생들이 주로 머물던 곳으로 알려졌다.

4층에 대한 선체 수색 과정에서 미수습자인 조은화양의 유해가 수습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13일 세월호 4층 선미 좌현(4-18구역)에서는 다수의 유해가 발견됐다. 유해에서는 금니가 발견됐고 신원확인팀은 곧바로 미수습자 가족이 제출한 신원기록을 토대로 조은화양으로 추정했다.
이틀 전 같은 구역에서 휴대전화와 학생증, 지갑 등이 든 조은화양의 가방이 발견되기도 했다.

국과수는 치아 감정 결과 치아로는 확인이 어렵다고 판단, DNA 검사에 들어가면서 신원이 12일 만에 확인됐다.

한편 수습본부는 3층과 5층에 대한 지장물 제거 및 수색 작업을 벌였다. 특히 작업구 확보를 위해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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