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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적발된 현직 경찰, 조사받은 후 투신

생명에는 지장 없어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7-06-02 12:33 송고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경찰 로고./뉴스1 © News1 신채린 기자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현직 경찰이 조사를 받은 뒤 투신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미성년자와 성매매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서울경찰청 5기동단 소속의 A경사(37)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의 한 모텔에서 미성년자 B씨(18)와 만나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와 헤어진 A씨를 경찰서로 임의동행해 조사를 펼쳤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혐의에 대해 명백히 부인하지도 시인 하지도 않았다.

한편 A씨는 경찰조사를 마친 뒤 강동구 인근에서 한강으로 투신했다. A씨는 구조돼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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