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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생수매출 사상최대 예상"…배송 시스템 고도화

최근 5개월 생수 매출 전년比 27%↑, 선호도 탄산수보다 높아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2017-05-31 11:53 송고
그래픽=최진모 디자이너@News1
그래픽=최진모 디자이너@News1

SK플래닛 11번가는 올해 여름 생수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년보다 이른 여름 무더위로 생수 소비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배송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1번가는 1월 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생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생수 시장 규모는 약 7400억원으로 전년 6400억원에 비해 15.5% 성장했다. 11번가는 생수시장 성장 추세와 이에 따른 판매량 확대, 여름철 예상되는 무더위 등에 비춰봤을 때 생수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체조사 설문조사에서도 생수매출 확대가 예상됐다. 20대에서 50대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갈증 날 때 처음으로 찾게 되는 음료' 1위로 생수가 꼽혔다.

소비자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총 1063명이 참여해 이중 698명(65.7%)이 해당 질문에 생수를 꼽았다. 이어 탄산음료(18%, 191명), 탄산수(8.3%, 88명), 주스(5.8%, 62명), 기타(2.3%, 24명)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정규식 SK플래닛 가공식품팀 팀장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배송 시스템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생수 구매 및 소비 패턴을 정교하게 분석한 CRM마케팅으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겠다"고 말했다.


haezung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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