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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만화 캐릭터 호머 심슨,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7-05-28 13:39 송고
'심슨 가족'의 캐릭터 호머 심슨이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 AFP=News1
'심슨 가족'의 캐릭터 호머 심슨이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 AFP=News1

미국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 가족'의 캐릭터 호머 심슨이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CBS 스포츠' 등 미국 주요 언론은 28일(한국시간) 호머 심슨이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 있는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공식 헌액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호머 심슨은 심슨 가족의 가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헌액식은 지난 1992년 2월 방영된 '타석에선 호머'라는 에피소드의 방영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당시 메이저리그 올스타인 아지 스미스, 켄 그리피 주니어, 웨이드 보그스, 돈 매팅리 등이 목소리 출연 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에피소드는 호머 심슨의 상사인 번즈가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고용해 이웃 마을과 챔피언십 경기를 펼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호머 심슨은 9회말 만루에서 대타로 등장해 머리에 공을 맞고 마을의 44-43 끝내기 승리를 이끌어 영웅이 된다.

제프 아이델슨 명예의 전당 회장은 "야구는 지난 2세기에 걸쳐 문학, 영화, 언어, 예술, 음악, 영화, TV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민적인 여가로 자리잡았다. 심슨 가족은 이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전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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