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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슬2' 언니쓰, 대학생과 함께 꿈 이룬 마지막 무대(종합)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5-27 00:40 송고
'언니들의 슬램덩크2' 방송 캡처 © News1
'언니들의 슬램덩크2' 방송 캡처 © News1

'언니들의 슬램덩크2'의 멤버들이 대학생들에게 꿈을 전하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26일 오후 11시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2'는 언니쓰 2기 멤버들의 마지막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이 내렸다. 4개월간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며 웃음과 감동을 전했던 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하차하게 됐다.
대학생들과 함께 한 강연 무대에서 김숙은 "자기만의 삶의 기준을 만들어라"라며 "남들이 정한 기준으로 가면 평생 불행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어린시절부터 시작한 연예계 생활에서 생각지도 못한 좋은 스승들을 만났다. 여러분도 누굴 만나도, 스스로 배울 점을 찾아가고 지식을 스스로 섭취하기 바란다. 뭐든지 혼신을 다해서 하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또한, 이날 멤버들은 마지막 무대를 마치며 소감을 전했다. 김숙은 "살면서 이런 경험이 또 있을까 싶다"고 말했고, 홍진경은 "대학 축제 무대에서 함성소리를 들으니 이제야 진짜 걸그룹이 된 느낌이다"고 말했다.

한채영은 "여러 사람들 앞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느낌은 너무 감동이었다"고 했고, 공민지와 전소미는 "내 인생에서 너무 훌륭한 언니들을 만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홍진영은 "혼자 무대에 서다가 함께 서니까 무대 위에서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고, 강예원은 시즌 3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마지막 무대의 엔딩은 강예원의 단독 무대였다. 과거 성악가 시절 성대결절로 인해 노래를 하지 못하게 된 그가 아픔을 딛고 선 단독 라이브 무대에 대학생들은 하나같이 열광하며 응원의 박수와 환호를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 2'는 아이돌부터 개그우먼, 배우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7인의 멤버들이 '걸그룹' 프로젝트에 도전하며 4개월간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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