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대법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회생법원 개원식에서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 임종룡 금융위원장, 이창재 법무부 장관 대행 등과 현판식을 하고 있다. 2017.3.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회생법원이 한국도산법학회·도산법연구회와 '절차관계인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채무자의 실질적인 회생 방법 모색'을 주제로 합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회생법원은 27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청사 1호 법정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도산재판을 담당하는 법원 구성원과 도산 전공 교수, 도산 전문 변호사와 시장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세미나에서는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과 단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내 대표 도산 전문 단체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준 높은 도산제도의 발전을 고민하고 모색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경춘 서울회생법원장은 "이 자리에서 논의될 내용을 소중히 받아들여 도산 제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면밀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서울회생법원은 올해 3월1일자로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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