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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메시 이어 호날두도 탈세 혐의…4년간 188억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7-05-26 10:38 송고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 © AFP=News1
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 © AFP=News1

세계 최고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탈세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30·바르셀로나)가 탈세 혐의로 징역 선고를 받은 지 하루 만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검찰이 호날두의 탈세 의혹을 포착해 관련 자료를 조사 중이다. 호날두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1500만유로(약 188억원)를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탈세 혐의는 지난해 12월 처음 알려졌다. 당시 스페인 언론은 호날두가 영국령 버진 아일랜드에 있는 페이퍼 컴퍼니를 통해 탈세를 했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이에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BBC는 "호날두 뿐만 아니라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도 탈세 의혹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호날두의 라이벌인 메시는 지난 25일 탈세 혐의로 스페인 법원으로부터 징역 21개월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메시는 실제로 감옥살이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에서는 세금 문제와 관련, 24개월 미만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초범의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집행이 유예된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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