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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민간인 또 35명 사망…美연합군, 동부공습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2017-05-26 07:30 송고 | 2017-05-26 07:59 최종수정
시리아 반군 장악지역인 다라에 대한 공습 현장. © AFP=뉴스1
시리아 반군 장악지역인 다라에 대한 공습 현장. © AFP=뉴스1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동부 지역에서 25일(현지시간) 미군이 이끌고 있는 연합군의 공습으로 민간인 최소 35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가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인권관측소는 석유가 풍부한 시리아 동부 데이르 에조르주 마야딘 지역의 주거 건물이 잇따라 공습을 받았다고 밝혔다.
라미 압델 라흐만 인권관측소 소장은 "사망자들 가운데 어린와 여성 등 IS 전사 가족 최소 26명과 시리아인 및 모로코인들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인권관측소는 전날에도 공습으로 15명이 숨져 이틀간의 공습으로 희생자가 5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인권관측소는 지난달 23일부터 5월23일 한달간 미 주도 연합군의 공습으로 인한 민간인 사망자는 225명으로, 이는 지난 2014년 9월23일 시리아 공습 개시 이후 월별 최대 민간인 희생이라고 설명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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