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완주産 농산물, 서울 어린이집 등 90곳에 급식 공급

완주군-서울 강동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시범사업' 협약

(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2017-05-23 17:23 송고
23일 박성일(왼쪽) 완주군수와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강동구청에서 청정농산물 공공급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완주군제공)2017.5.23/뉴스1 © News1
23일 박성일(왼쪽) 완주군수와 이해식 강동구청장이 강동구청에서 청정농산물 공공급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완주군제공)2017.5.23/뉴스1 © News1

전북 완주군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시 강동구의 90여개소 어린이집과 복지시설에 완주산(産) 청정농산물을 공공급식으로 공급한다.

완주군은 23일 강동구청 대강당에서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과 ‘도농상생 공공급식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와 이해식 강동구청장, 강동구 어린이집 등 공공급식시설 관계자, 완주군 생산자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은 서울시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9일부터 완주에서 생산되는 식재료가 서울시 강동구 90여개소 어린이집·복지시설에 공급된다.

군은 친환경농산물, 완주 로컬푸드 인증 농산물은 물론, 유전자 변형(Non-GMO), 무(無)제초제 등 건강한 식재료를 어린이집·복지시설에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23일 완주군과 강동구청이 청정농산물 공공급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완주군제공)2017.5.23/뉴스1© News1
23일 완주군과 강동구청이 청정농산물 공공급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완주군제공)2017.5.23/뉴스1© News1

서울시는 2016년 11월30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등 공공급식분야에 건강한 먹거리 조달을 위한 도농상생 공공급식 정책을 발표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전라북도를 포함한 9개 광역지자체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서울시는 완주군과 강동구를 전국 최초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에 3~4개 자치구로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25개 자치구에서 이를 시행할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서울시 강동구에서 필요로 하는 식재료를 완주 지역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건강한 제철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한 으뜸밥상을 제공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dg2066@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