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서울어린이대공원 길고양이' 사이버 사진전.© News1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살아가는 길고양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 50여점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대표 임순례)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길고양이 in 서울어린이대공원'이란 제목으로 사이버 사진전(www.karaphoto.or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앞서 카라는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 꿈마루 앞 데크에서 오프라인 사진전을 진행한 바 있다.

카라와 서울어린이대공원은 지난해 4월 7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원내 6개소에 급식소를 설치·운영해왔다.

길고양이 급식소 운영 1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사진전에서는 급식소를 중심으로 공원에서 살고 있는 길고양이들과 중성화사업(TNR)을 진행한 모습 등을 볼 수 있다.사진은 '북한산 둘레길에서 숨은 서울 찾기'의 저자인 김용욱 사진가의 작품이다.

카라 관계자는 "오프라인 전시때도 많은 시민들이 관심있게 봐주셨는데, 미처 관람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온라인 사진전을 기획했다"며 "사진 30여점은 컴퓨터와 휴대폰 배경화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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