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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오승환, 이틀 연속 휴식…세인트루이스는 4연패 탈출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7-05-22 08:14 송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 AFP=News1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 AFP=News1

'끝판대장'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결장했다.
20일 샌프란시스코전 9회초 등판, 1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으로 올 시즌 2번째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이후 이틀 연속 결장이다. 21일 경기는 팀이 패하면서 등판 기회가 없었고, 이날은 점수 차가 커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샌프란시스코를 8-3으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의 6⅓이닝 1실점 호투에 랜달 그리척의 4타수 2안타 4타점 활약이 더해진 결과였다.

22승19패를 기록한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 자리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19승26패로 같은 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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