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N1★칸] '클레어' 김민희, 해고 없는 홍상수의 뮤즈

(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7-05-21 22:59 송고
© News1=AFP
© News1=AFP

'홍상수의 뮤즈' 김민희가 불륜 인정 후 첫 공식석상에 섰다. 

홍상수 감독, 김민희는 21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팔레 드 페스티발에서 열린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 포토콜에 이자벨 위페르, 정진영과 함께 섰다.
이날 김민희는 검정색 롱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청바지에 블라우스 차림인 이자벨 위페르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의상을 택한 점이 눈길을 끈다. 홍상수 감독은 깔끔한 셔츠와 검정색 바지를 입었다. 짧게 정리한 헤어 스타일이 모노톤 의상과 잘 어울리는 모습.

'클레어의 카메라'는 부정직하다는 이유로 출장지에서 해고 통보를 당한 만희가 여행을 온 프랑스인 클레어와 친구가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김민희가 주인공 만희, 프랑스 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클레어 역을 맡았다. 또 배우 정진영이 만희와 술김에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 유명 감독 완수, 장미희가 완수의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연인인 양해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지난해 5월 제69회 칸 영화제 기간에 촬영했다. 당시 영화 '아가씨'가 경쟁 부문에 올라 칸 영화제 초청을 받았던 김민희는 영화제 기간 중 홍상수 감독과 함께 이 영화를 촬영했다. 


eujenej@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