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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일제히↑…"1분기 기업이익 평균 23% 증가"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5-20 02:44 송고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AFP=뉴스1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AFP=뉴스1

유럽증시 주요지수가 19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의 정치 스캔들로 인한 매도세가 완화되고, 유럽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에 초점을 맞췄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60% 상승한 391.51을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1% 내렸다. 4주 만에 첫 하락이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55% 오른 1539.13을 나타냈다.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70% 상승한 3587.01을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46% 오른 7470.71로 마감했다. FTSE 250중소기업지수는 0.62% 상승 1만9812.80을 나타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66% 오른 5324.40을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0.39% 상승한 1만2638.69를 기록했다. 주간으로는 각각 1.5%, 1% 떨어졌다.
필 헌트의 이안 윌리엄스 전략가는 "미국의 정책 불확실성이 지난해 11월 대선 이후 어느 때보다 높지만 유럽 증시의 일반적인 상승 요인까지 상쇄하지는 않는다"라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전날 지난 1분기 유럽 기업들의 실적이 평균 23%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10% 늘어 세계에서 가장 큰 오름폭을 나타냈다.

JP모건의 엠마누엘 카우 전략가는 "지난 1분기 실적은 6~7년 만에 가장 강했다”며 “모든 주요 국가에서 평균을 상회하는 실적과 두 자릿수 성장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글로벌 결제업체인 와이어 카드가 2.9% 상승했다. 골드먼삭스와 엑세인이 와이어 카드의 목표 가격을 높였다.

영국 제약기업 히크마 파마슈티컬스는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발표한 후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2.1% 오르며 장을 마쳤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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