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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진관측 이래 최대 규모 '9·12경주 지진' 백서 발간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7-05-18 08:46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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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지진관측 이래 최대 규모의 경주 지진(규모 5.8)에 대한 분석과 정부대응, 지진정책 변화 등을 상세히 기록한 '9·12지진 백서'가 발간됐다.

경주지진은 2016년 9월 12일 오후 7시 44분과 8시 32분경 경북 경주시 남서쪽 8km 인근에서 규모 5.1, 5.8의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경주는 물론 전국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18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9·12지진 백서는 정부 대응과정을 충실히 기록하고 냉정히 평가해 향후 지진대응과 정책의 발전에 필요한 교훈으로 삼기 위해 발간하게 됐다.

백서는 지진발생 당시 정부와 지자체, 재난관리책임기관의 대응과 지진 이후 조치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5장의 본문과 부록으로 구성했다.

본문에는 우리나라 지진환경과 9·12지진 특성을 다양한 측면에서 분석하고 정부의 지진 대응과 복구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부록에는 본문에 담지 못한 전문가 의견과 주요 지진피해사례, 보도자료 등 참고자료를 정리했다.

백서는 지진방재 종합개선기획단 운영과 관계기관 회의, 해외 전문가 초청 등 진행과정과 지진방재 종합대책 세부계획 109개 과제와 개선방안, 추진일정도 함께 담았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발간사를 통해 "지혜로운 자는 역사를 통해 배우듯이 9·12지진을 교훈삼아 앞으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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