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與, 정책위 정조위원장에 박범계 등 재선의원 5명 임명

박범계·박광온·이개호·한정애·유은혜, "국가기획자문위 참여"

(서울=뉴스1) 류정민 기자, 박승희 기자 | 2017-05-17 15:31 송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2016.8.3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2016.8.30/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17일 박범계, 박광온, 이개호, 한정애, 유은혜 의원을 제1~5 정잭조정위원장에 각각 임명했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원활한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국회 상임위 분야별 정책조정위원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책전문성과 균형감을 고려해 국회상임위원회 간사 의원과 재선 의원으로 정책조정위원장을 구성했다"며 "탁월한 정책 역량과 정책 기획을 바탕으로 활발한 당정협의와 당 정책을 안정적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정책조정위원장에 선임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박범계 의원은 앞으로 운영위, 정보위, 법사위, 외통위, 안행위를 담당해 청와대와 정책을 조율한다.

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로 2정조위원장에 임명된 박광온 의원은 정무위, 기재위를 맡았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간사로 3정조위원장인 이개호 의원은 농해수위, 산업통상위, 국토위를 담당한다. 현 환경노동위원회 간사로 4정조위원장인 한정애 의원은 보건복지위, 환노위, 여가위를 담당한다.

교육문화체육관광 위원회 간사인 유은혜 의원은 5정조위원장으로 교문위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를 맡았다. 이번에 정조위에 선임된 5명 의원 모두 재선이다.

김 정책위의장은 "아직 내각 구성이 안돼 당장 가동되진 않지만 다음주부터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획자문위원회에 정조위원장들이 참여해 정부의 5개년 국정 과제 로드맵을 작성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기획자문위원회는 총 6개 분과로 구성되며 기획, 경제2(농해수위, 산업통상위, 국토위), 정치행정을 당에서 맡고 나머지 3개 분과는 당 외부에서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yupd01@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