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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아시아옴부즈만협회 총회 강원 평창서 개최

(평창=뉴스1) 권혜민 기자 | 2017-05-17 12:19 송고
17일 국민권익위원회와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가 개최한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한 제15차 아시아옴부즈만협회(AOA) 총회 및 2017평창 글로벌 옴부즈만 컨퍼런스 개회식에서 국내외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7.5.17/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17일 국민권익위원회와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가 개최한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한 제15차 아시아옴부즈만협회(AOA) 총회 및 2017평창 글로벌 옴부즈만 컨퍼런스 개회식에서 국내외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7.5.17/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아시아 옴부즈만 발전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가 함께하는 제15차 아시아옴부즈만협회(AOA) 총회 및 2017평창 글로벌 옴부즈만 콘퍼런스 개회식이 16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막했다.
아시아옴부즈만협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올해 행사는 ‘아시아 옴부즈만의 발전과 미래’라는 주제로 19일까지 열리며 이날 개회식에 이어 옴부즈만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국제 콘퍼런스에는 18개국 22개의 AOA 회원기관과 IOI(세계옴부즈만협회) 아시아지역 회원기관, 미국, 호주, 오스트리아 등 5개국 초청연사 등 총 80여명의 회원기관 대표단과 국내 옴부즈만, 학계 전문가들이 참가한다.

개막식에는, 이진복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 이성보 국민권익위원회 전 위원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여형구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사무총장, 심재국 평창군수 등이 참석했다.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은 “권익위는 출범 이후 9년간 국가 옴부즈만으로서 부패방지, 민원처리, 제도개선, 소통채널 운영으로 국민 권익을 구제하는데 기여했다. 옴부즈만은 불편·부당한 행정행위로 인해 침해받은 국민권익을 보호하는 보루”라며 “독립성, 공정성, 객관성, 중립성 등 제도적 특징과 더불어 국민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옴부즈만 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이 17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제15차 아시아옴부즈만협회(AOA) 총회 및 2017평창 글로벌 옴부즈만 컨퍼런스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7.5.17/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이 17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제15차 아시아옴부즈만협회(AOA) 총회 및 2017평창 글로벌 옴부즈만 컨퍼런스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7.5.17/뉴스1 © News1 권혜민 기자

신철영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장은 “국가와 지역 옴부즈만이 공동 주최하는 역대 최초의 대회다. AOA 회원기관의 역량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는 물론 아시아에 특수 옴부즈만과 지역 옴부즈만의 활동을 공고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환영사에서 “이번 평창대회를 통해 아시아의 옴부즈만 제도가 보다 튼튼히 뿌리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평창은 2018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주무대다. 평창동계올림픽과 연이어 열리는 2020 동경올림픽, 2022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세계의 평화와 번영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전국 광역지자체 중 최초로 옴부즈만제도를 도입했으며 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는 2012년 9월 설립 후 총 4178건의 민원을 처리, 도민권익 증진에 기여해 왔다. 2015년 11월에는 권익위에 이어 국내 지자체 중에선 처음으로 AOA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강원도를 찾은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강원도의 자연,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동계올림픽 홍보관을 운영하고 시설 견학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관광 투어, 문화체험 등을 준비했다.

한편, 옴부즈만은 독립성, 객관성 , 공정성을 갖고 위법하거나 부당한 행정행위, 불합리한 행정시스템으로 인한 국민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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