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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역 폭파하겠다" 새벽 협박전화…군·경찰 수색

(봉화=뉴스1) 피재윤 기자 | 2017-05-17 09:20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경북 봉화역을 폭파시키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군과 경찰이 출동해 수색에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0분쯤 한 남성으로부터 '봉화역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경찰특공대와 군 병력이 봉화역 일대를 수색했다.
이 남성은 봉화역에 전화를 걸어 "오전 5시 봉화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했다.

협박 전화 발신지는 대구 서구의 공중전화로 확인됐다.

군과 경찰은 봉화역 일대를 통제하고 폭발물 탐지견을 동원해 역과 주변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을 찾지는 못했다.

협박 전화 이후 3편의 열차가 봉화역을 통과했지만 별다른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군 병력은 철수하고 경찰 일부가 현장에 대기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경찰은 공중전화 주변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보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ssana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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