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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美언론 "박병호, 트리플A에서 건강하지만 부진"

MLB.com 팬들과 질의응답 코너에서 소식 다뤄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7-05-17 08:13 송고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뉴스1 DB© News1 민경석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 /뉴스1 DB© News1 민경석 기자

미국 현지에서도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의 최근 상태를 궁금해하고 또 우려하는 분위기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팬들과 질의응답 코너에서 박병호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현재 박병호의 상태가 어떤지 묻는 질문이었다.
이에 MLB.com은 "트리플A 로스터에 포함돼 있는 박병호는 건강하다. 하지만 그는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온 뒤 많은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다"며 "복귀 후 박병호는 홈런을 포함해 17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라고 대답했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16일 3타수 무안타를 포함, 복귀 후 5경기에서 20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안타 1개가 홈런이었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거리.

부상 전 0.375에 이르던 박병호의 트리플A 타율은 현재 0.194까지 내려앉았다. 한창 타격감이 좋을 때 부상을 당한 것이 아쉽다.
시범경기에서도 맹타를 휘둘렀지만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진입하지 못했던 박병호는 트리플A에서 때를 기대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MLB.com의 지적처럼 건강을 회복했음에도 아직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고 있는 박병호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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