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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유럽·이머징 증시 선호…高베타는 비중축소"

"미국 주식에서는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이동"

(서울=뉴스1) 박병우 기자 | 2017-05-17 07:29 송고 | 2017-05-17 07:31 최종수정
프랑크푸르트거래소의 전광판. © AFP=뉴스1
프랑크푸르트거래소의 전광판. © AFP=뉴스1

글로벌 증시 중에서 유럽과 이머징에 대한 선호를 지속한다고 JP모건증권이 밝혔다.

17일 JP모건은 이머징과 유럽증시 ETF(상장지수펀드)로 자금 유입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이같이 추천했다.
JP는 "1분기 실적 발표기업 중 91%가 전년대비 14.7%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국뿐 아니라 유럽, 이머징 등 다른 지역 증시도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았다.

JP는 다만 "더딘 매출증가율을 감안할 때 지난 1년간 나타났던 인상적 이익 증가율을 유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 글로벌 주식 포트폴리오 중 시장 민감도인 베타를 줄이기 위해 자본재·화학업종을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했다. 대신 통신·필수소비재를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미국 증시에서는 가치주에서 성장주로 이동할 것을 권고했다.


park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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