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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경지역 규모 5.7 지진…2명 사망·370여명 부상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7-05-14 15:27 송고
(미국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미국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이란에서 리히터규모(M) 5.7의 지진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다쳤다고 현지 ISNA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진은 전날 밤 투르크메니스탄 국경에서 약 50km 떨어진 이란 북(北)호라산주 보즈누르드에서 일어났다.
이번 지진으로 10대와 50대 여성이 각각 목숨을 잃었으며, 부상자도 370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란에선 지난달 5일에도 보즈누르드 남동쪽에 위치한 '제2의 도시' 마슈하드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2명이 숨졌다.

이 지역은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슈가바트에서 이란 북부, 중부 라자비, 남(南)호라산에 걸쳐 이어진 단층선 위에 위치해 있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규모가 5.8, 진원은 지하 12.5㎞라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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