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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英 FTSE100 사상 최고치…파운드 약세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 주가 9% 급등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7-05-13 02:03 송고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AFP=뉴스1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 AFP=뉴스1

유럽증시 주요지수가 12일(현지시간) 대부분 상승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주가가 급등했고 파운드화의 가치가 하락한 결과이다.

범유럽 스톡스600지수는 0.31% 상승한 395.63을 기록했다.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0.34% 오른 1555.35를 나타냈다.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39% 상승한 3637.52를 기록했다.

영국의 FTSE 100지수는 0.66% 오른 7435.39로 마감했다. 주간 상승폭은 1.9%를 기록했다. FTSE 250중소기업지수는 0.17% 떨어진 1만9762.97을 나타냈다.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41% 상승한 5405.42를 나타냈다. 독일 DAX지수는 0.47% 상승한 1만2770.41을 기록했다.
파운드화의 약세는 영국의 FTSE 100지수의 다국적 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우리시간 오전 1시45분 전날보다 0.15% 떨어진 1.286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영란은행은 영국의 올해 경제 성장 전망치를 2%에서 1.9% 낮췄다.

글로벌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가 9% 상승하며 FTSE100 종목 중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 4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암치료제 임핀지(Imfinzi)와 관련해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의 유가 반등으로 석유업체인 로열더치셀과 BP의 주가도 따라 오르며 FTSE100의 주간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날 로열더치셀은 0.1% 하락했으나, 주간으로는 3.5% 올랐다. BP는 이날 0.9% 상승했고, 주간으로는 1.9% 올랐다.


yellowapol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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