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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볼에 뽀뽀한 '충남주사' 안희정…"술 마셨냐고? 대외비"

(대전ㆍ충남=뉴스1) 이숙종 기자 | 2017-05-11 16:22 송고 | 2017-05-11 17:35 최종수정
안희정 충남지사가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 대국민 인사에서 문 당선인의 볼에 입맞추고 있다. 2017.5.9/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9일 밤 문재인 당선인 볼에 축하뽀뽀를 한 장면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재미있었으니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11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당사진이 외신에까지 퍼져 '충남주사(酒邪)'라는 별명을 얻은 것을 두고  "도정에서 행정을 이끄는 분들도 '주사(主事)'라고 한다. 대한민국을 잘 이끄는 사람이라고 해석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 대선 모습을 해외 언론에서 보도하는 경우가 드문데 독일이나 캐나다의 언론에도 1면에 보도됐다"며 "해외 교민들도 현지언론에 나온 사진을 SNS 등으로 보내주고 계신다"고 말했다.

또 "9일 술을 마신것은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대외비"라고 밝히며 환하게 웃었다.

안 지사는 새 정부의 인사에 대해서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며  "새 정부에서는 충청지역의 많은 인재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입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도정을 이끄는 일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임기를 마칠 것"이라고 강조하며 "충남에 산적한 많은 현안들을 문재인 정부 안에서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dltnrw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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