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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정부 대통령기록물 1106만건 이관 완료…전자기록물 84%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7-05-11 16:00 송고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시절 생산된 기록물의 이관작업이 시작된 17일 세종시 어진동 대통령기록관에 기록물을 적재한 트럭이 들어오고 있다.  © News1 장수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시절 생산된 기록물의 이관작업이 시작된 17일 세종시 어진동 대통령기록관에 기록물을 적재한 트럭이 들어오고 있다.  © News1 장수영 기자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소속 대통령기록관은 대선일인 지난 9일까지 제18대 대통령기록물 총1106만건을 이관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대통령기록관은 이명박정부 기록물 총1088만건, 노무현정부 기록물 370만건을 각각 인수한 바 있다.

박근혜정부 이관기록물은 전자기록물 934만건과 비전자기록물 172만건이다. 기록물은 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실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등 자문기관 18개 등이 생산한 기록물과 국무총리비서실 대통령권한대행 기록물 등이다.
전자기록물은 전자문서가 53만건, 행정정보데이터세트 498만건, 웹기록 383만건 등으로 전체기록물의 84%를 차지했다.

비전자기록물은 종이문서 16만건, 시청각·전자매체기록 155만건, 간행물 약 2,700건, 대통령선물 약600건, 행정박물 약700건 등이다. 지정기록물 이외에 비밀기록물은 약1100건이다.

대통령기록관은 지난 4월17일부터 기록물 이송을 시작해 왔다. 자문기관 등에서 추가로 생산된 기록물은 오는 19일까지 이관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관된 대통령기록물은 기록물목록과 실물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검수작업을 거쳐 생산기관별·기록물 유형별로 분류한 후 대통령기록물생산시스템(PAMS)에 등록하고 기록관리전문서고에서 보존하게 된다.

이상진 국가기록원장은 "관계 법령에 따라 18대 대통령기록물의 이관을 차질 없이 추진했다"며 "향후 대통령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보존과 대국민 활용이 최대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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