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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건설업 재해자 12만여명…떨어짐 33% 최다

안전처 "산업주, 근로자 모두 안전예방 노력해 달라"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2017-05-11 12: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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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주와 근로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산업별 재해현황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간 건설업 분야에서 총11만8532명의 산업재해자가 발생해 2585명이 사망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3월부터 꾸준히 증가한 건설업 재해자는 5월부터 연말까지 월평균 1만명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원인별로는 떨어짐 사고가 33%(3만9072명)로 가장 높았으며 넘어짐 15%(1만7992명), 물체에 맞음 13%(1만5543명), 절단·베임·찔림 9%(1만1006명), 부딪힘8%(9764명) 순으로 집계됐다.

떨어짐 사고와 넘어짐 사고의 대부분은 현장 안전관리 미흡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사고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종사자는 안전모 등 개인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 추락위험이 있는 장소에는 사전에 안전시설을 충분히 설치해야 한다.

국민안전처 조덕진 안전기획과장은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업주와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pj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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