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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수암한우야시장 개장 앞두고 12~13일 시범운영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2017-05-11 10:18 송고
공식개장을 앞두고 제반 시설을 정비한 수암한우야시장. © News1
공식개장을 앞두고 제반 시설을 정비한 수암한우야시장. © News1

울산 남구의 수암 한우 야시장이 오는 19일 공식개장을 앞두고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울산 남구는 그동안 개장식 이후의 부족함 없는 정상운영을 위해 ‘야시장 조성 추진단’을 중심으로 매대 디자인 및 설계, 매대 운영자 선정, 시장 내의 우수 측구 준설과 오수관 신설, 도로 포장, 전기 및 가스 배관 공사 등 기반시설과 사업 구성요소를 채워 시장의 환경을 변화시켜 왔으며 이번 시범운영기간에도 야시장을 찾는 손님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야시장 운영 구간은 310m 3개 구간으로 1구간은 수암 상가시장의 특화 상품인 한우를 값싸게 즐길 수 있는 한우 먹거리, 2구간은 큐브스테이크, 대게고로케 등 퓨전 음식거리, 3구간은 나노 체험, 타로점, 악세사리류 진열 등 체험과 상품거리로 구성해 모두 78개의 매대를 운영한다.

행정자치부 지정 야시장 개점 8호인 수암 한우 야시장은 ‘비정상의 정상화’를 차별성으로 내세우고 있다. 우선 그동안 시장 내에는 무허가 노점 43개소를 야시장 조성을 계기로 적법 절차를 거쳐 제도권으로 수용했으며 도로점용 허가, 제작매대 지원, 가스배관 및 전기 계량기 설치, 상품 진열 지원, 위생 영업 신고 수리, 사업자 등록 및 카드 단말기 도입 등이 모두 이뤄져 이제는 소비자뿐만 아니라 상인에게도 행복을 가져다주는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전통시장의 야시장은 단순히 전통시장의 야간 영업 이미지를 넘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한우야시장의 한우 매대를 제외한 매대 58개중 25개를 청년에게 운영하게 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byna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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