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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더 아름다운 곡성장미축제…밤 10시까지 개장

오후 8시 이후 입장 무료 혜택은 '덤'

(곡성=뉴스1) 지정운 기자 | 2017-05-10 18:12 송고
곡성 장미공원.(곡성군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곡성 장미공원.(곡성군 제공)/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전남 곡성군은 곡성섬진강 기차마을에서 열리는 제7회 곡성세계장미축제(5.19~5.28)기간 동안 장미공원 관람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평소 장미공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장할 수 있으나, 축제 기간에는 오전 8시 개장하며 특히 오후 8시 이후부터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군은 수도권지역 등 먼거리에서 찾아오는 관람객과 광주, 순천 등 가까운 거리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이 저녁 장미의 소소한 관람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군 관계자는 "저녁에 만나는 바람꽃 장미향과 조명불빛 사이에서 피어나는 장미는 낮 시간에 느낄 수 없는 운치를 더해 준다"며 "야단법석하고 번잡스런 축제가 부담된다면 야간개장 시간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장미공원은 영국, 프랑스 등 서유럽에서 들여온 1004종류의 장미꽃들이4만㎡의 면적에서 아름다움을 뽐낸다.
둘만의 조용한 꿀잼 데이트 장소를 찾는다면 천사장미 미로꽃길, 장미꽃 터널을 찾으면 된다.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은 잔잔하고 고품격의 노래와 음악이 곁들여지며 별밤아래에서 영화도 상영된다.

기차길을 걷는 느낌의 대형 러브트레인 기차조형물에 오르면 하트모양의 불빛이 켜진다.

이곳은 연인들이 즐겨찾는 프로포즈 공간으로 인기가 많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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