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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安후보 정계은퇴?…송영길, 막말 사과해야"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7-05-10 17:35 송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7.4.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7.4.26/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국민의당은 10일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직을 맡았던 송영길 의원을 향해 "안철수 후보에 대한 막말에 정중히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장진영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송 의원이 전날(9일) 오마이TV 선거개표 방송 인터뷰에서 국민의당 운명을 어떻게 보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안 후보는 사실상 정계은퇴해야 하지 않겠나. 의원직도 사표를 냈고, 3등으로 졌는데 당연히 저 같으면 더이상 정치를 할 명분도 근거도 없다고 본다"고 답한 내용을 비판한 것이다.

장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이 통합과 협치를 말하면 송 본부장이 바로 뒤이어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통합의 리더십을 걱정하는 국민들이 문 대통령의 말을 곧이곧대로 듣기 힘든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선거기간 중의 앙금을 씻고 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고 성공을 기원하고 있는데 이 분위기에 고춧가루를 확 뿌렸다"고 덧붙였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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