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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천연기념물 운교리 밤나무 주변정비 착수

(평창=뉴스1) 권혜민 기자 | 2017-05-10 14:06 송고
평창군 방림면 운교리 밤나무(평창군 제공)/뉴스1 © News1
평창군 방림면 운교리 밤나무(평창군 제공)/뉴스1 © News1


평창군은 방림면 운교리에 소재한 천연기념물 제498호 밤나무 주변에 대한 환경정비 사업에 최근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국비 포함 2억4000만원을 들여 밤나무가 위치한 토지 뿐 아니라 인접해 있는 건물도 함께 매입해 주차장으로 조성하고 쉼터를 갖추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2008년 12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운교리 밤나무의 수령은 현재 400년 가까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이만 14m이며 수관 폭은 동서방향이 25.5m, 남북 방향이 20m로, 가지가 높고 넓게 뻗어 그 위용을 자랑하며 이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이 알음알음 모여들고 있다. 하지만 그간 민가에 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운교리 일대가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평창을 홍보하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재국 군수는 "문화유산 보존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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