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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윤종오 “노동존중, 한반도 평화, 양극화 해소”

(울산=뉴스1) 이상문 기자 | 2017-05-10 11:08 송고
김종훈(왼쪽), 윤종오 의원. © News1
김종훈(왼쪽), 윤종오 의원. © News1

무소속 김종훈(울산 동구), 윤종오(울산 북구) 의원은 “새 정부는 노동존중과 한반도 평화, 양극화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들이 바라 온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두 의원은 10일 공동 논평을 내고 “19대 대선은 헌법과 주권을 유린한 정치세력을 향한 시민분노로 시작됐지만 그 대상인 자유한국당은 낙선연설에서조차 ‘복원’ 운운하는 자만을 보였다”며 “대선 역대 최저득표율임을 상기하고 겸허히 자숙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김·윤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이것은 세월호 참사 이후 ‘이게 나라냐’는 시민분노에 답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과거 김대중-노무현 정부 시절 공과를 구분해 이어 가길 바라며 신자유주의 확산에 기인된 비정규직 해소, 최저임금 1만원, 재벌적폐 청산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사드철회, 남북대화, 평화협정 체결 등 한반도 안보와 직결된 대외정책들은 당당하고 자주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 주거, 의료, 복지 등 극단적 양극화를 해소하고 분배정의를 실현해야 한다”며 “극소수 재벌대기업과 부자들에 집중된 부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 되며 기회의 평등과 의식주에 허덕임 없는 사회안전망 구축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두 의원은 “새 정부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예견된 국회 내 정쟁은 변명이 되지 못하므로 원칙 있는 연정과 상식적인 협치로 산적된 과제들을 현명하게 풀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iou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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