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19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방송을 보며 추미애 대표와 미소짓고 있다. 2017.5.9/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대한민국이 하나가 됐다"면서 "국민이 압도적인 힘을 주셨는데 대한민국의 안보경제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당선 기념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 순간이 너무나 감격스럽다"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국민 통합의 시대, 사회 대개혁의 원년,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뚜벅 뚜벅 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께서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우리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까지도 포용할 수 있는 사회로 대통합 시켜내겠다"며 "지난 23일 동안 국민들께 드렸던 약속을 빠짐없이 실천할 수 있고 급한 것부터 해결할 수 있도록 오직 국민 여러분만 믿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과 당원들은 하나가 되서 문재인 대통령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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