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19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방송을 보며 당원들의 환호에 화답하고 있다. 2017.5.9/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문 후보는 이날 이뤄진 19대 대선 출구조사상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발표된 이후 페이스북에 "오늘 밤, 광화문, 11시"라며 자신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를 올렸다.해당 포스터에는 이날 밤 11시부터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옆 세종로공원에서 개표 방송을 시청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이날 밤 11시 전후로 방송사들의 당선인 예측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문 후보는 개표 추이를 살펴보고 유력 등 결과가 나오면 광화문광장으로 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자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대위원장,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지사 등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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