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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투표율 대구 77.4%·경북 76.1%…18대 보다 낮아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7-05-09 20:57 송고
9일 오후 8시 19대 대선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경북 포항시 흥해실내체육관에서 개표종사원들이 투표지를 분류하고 있다.2017.5.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9일 오후 8시 19대 대선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경북 포항시 흥해실내체육관에서 개표종사원들이 투표지를 분류하고 있다.2017.5.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의 대구지역 투표율이 77.4%(사전투표율 22.2%), 경북은 76.1%(사전투표율 27.2%)로 마감됐다.

9일 중앙선관위의 투표율 잠정 집계 결과 대구는 이명박 정부가 들어섰던 17대 대선 때(66.8%) 보다는 높지만 박근혜 정부가 탄생했던 18대 대선 투표율(79.7%)에는 미치지 못했다.
대구 617곳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궂은 날씨 속에 오전부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러 나온 유권자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4, 5일 사전투표에서 전국 최저를 기록해 투표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본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국 평균(77.2%)을 겨우 넘겼다.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와 함께 대구 중구청 강당, 동구 영신고 체육관, 서구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남구 대구고 체육관, 북구 대구체육관, 수성구 경북고 체육관, 달서구 계명대 체육관, 달성군 달성중 체육관 등 8곳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북지역 957곳에 설치된 투표소에도 온종일 궂은 날씨 속에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나 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넘기지 못한채 76.1%로 마감됐다.

18대 대선 때 경북지역 투표율은 78.2%, 17대 때는 68.5%였다.

경북에서는 포항시 북구 흥해실내체육관와 남구 남인당, 안동시체육관, 구미시 박정희체육관 등 23개 시·군 24곳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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