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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꼴찌' 대구, 오늘은 상위권…'1등' 세종은 '꼴찌'(종합)

강원 26.3% 대구 25.7% 1·2위…세종은 21.7%
사전투표율과 본 투표율 반비례 경향

(과천=뉴스1) 구교운 기자 | 2017-05-09 12:25 송고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투·개표 지원상황실에서 직원들이 투표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17.5.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투·개표 지원상황실에서 직원들이 투표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있다. 2017.5.9/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사전투표가 처음 적용된 대선인 19대 대통령 선거 본 투표가 9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사전투표와 본 투표의 투표율이 반비례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정오 현재 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강원으로 26.3%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24.5%보다 1.8%p 높은 수치다. 강원은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는 투표율 25.05%로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26.06%)보다 낮았다.
사전투표율이 제일 낮았던 대구(22.28%) 역시 이날 투표율은 25.7%로 전국 평균인 24.5%보다 1.2%p 높게 기록되며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사전투표에서 평균을 넘지 못했던 충남(24.18%)과 충북(25.45%), 제주(22.43%)도 본 투표율에선 각각 25.3%와 25.5%, 25.2% 를 기록하며 평균 이상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사전투표에서 평균치를 훌쩍 넘기며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상위 3곳 세종(34.48%)과 전남(34.04%), 광주(33.67%)는 이날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세종은 21.7%로 이날 투표율 전국 최하위이며, 광주 22.9%, 전남 23.5% 순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다.
사전투표율이 평균보다 높았던 △서울(26.09%)은 이날 23.6% △대전(27.52%)은 24.1% △울산(26.69%)은 23.1% △경남(26.83%)은 24.0%를 나타내며 평균보다 낮게 집계되고 있다.

사전투표에서 평균보다 높았던 경북(27.25%)과 전북(31.64%)은 각각 25.6%, 25.3%를 기록하며 이날 도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반면 사전투표에서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부산(23.19%)은 본 투표에서도 24.2%로 평균 이하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ku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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