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중학교에 마련된 여의동 제4,5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한 투표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하며 사전투표와 달리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2017.5.9/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
19대 대통령 선거 투표날인 9일 오전 11시 기준 경기도 평균 투표율은 19.6%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경기지역 유권자 1026만2309명 가운데 200만9623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18대 대선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인 25.2%와 비교해서는 낮은 수치다.
같은 시각 전국투표율은 19.4%다. 강원도가 21.6%로 가장 높고, 세종시가 16.8%로 가장 낮다.
지역별로는 연천군이 24.5% 가장 높다. 이어 가평군과 양평군이 각각 24.4%, 23%로 뒤를 이었다.경기도는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143만9691명이 투표해 24.9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3964개 투표소(경기지역 2985곳) 에서 진행된다.
2012년 18대 대선 당시에는 오후 6시까지였으나 이번 대선 투표는 2시간 연장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대통령 궐위로 인해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시간이 2시간 연장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새벽 2~3시 정도에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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