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9·KB금융그룹)가 남편 남기협씨와 함께 투표 인증샷을 남겼다. (박인비 인스타그램 캡처) © News1

'골프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한표를 행사했다.

박인비는 9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제3투표소를 배경으로 박인비와 남편 남기협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인비는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로 '대통령선거' '소중한 한표' 'election', '투표해요'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박인비는 여자골프 5대 메이저대회 중 4개 대회를 우승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현역 최고의 골퍼다. 지난해에는 리우 올림픽에서 116년만에 부활한 여자 골프 금메달을 차지해 '골든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를 마치고 전날 귀국한 박인비는 다음주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할 예정이다.한편 제19대 대통령선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3964개의 투표소에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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