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와 부인 오선혜씨가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9일 오전 대구 동구 안심2동 제2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2017.5.9/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일인 9일 바른정당은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선거상황실을 마련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 개표 방송 시청을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날 오전 6시경부터 당 관계자들은 당사에서 개표 방송 시청을 위한 자리를 점검했다. 김무성, 정병국, 주호영 공동선대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들은 이날 오후 개표가 진행되는 8시경 당사를 찾아 개표 방송을 지켜 본다는 계획이다. 

전날 자정까지 홍대 거리 유세에 나섰다 고향인 대구로 향한 유 후보는 이날 오전 8시30분께 지역구인 대구 동구 안심2동 제2투표소에서 부인 오선혜 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유 후보는 투표를 마친 뒤 어머니를 찾아 전날 유세일정 때문에 전달하지 못한 카네이션을 달아 드린다는 계획이다. 유 후보는 어머니를 찾아 뵙고 난 뒤 서울로 이동한다. 이후 유 후보는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뒤 개표방송이 진행되는 오후에 여의도 당사로 이동해 당 소속 의원과 당직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개표 방송을 지켜 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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