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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전]약보합세…佛마크롱 승리 후 새 기폭제 모색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2017-05-08 22:06 송고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 © AFP=뉴스1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8일(현지시간) 약보합세다. 투자자들은 에마뉘엘 마크롱이 프랑스 대통령으로 당선된 여파를 지켜보며 시장의 새로운 기폭제를 기다리고 있다.

오전 8시29분 현재 다우 지수선물은 27.00p(0.13%) 하락한 2만927.00을 기록 중이다. S&P500 지수선물은 2.75p(0.11%) 내린 2395.00에 거래 중이다. 나스닥종합 지수선물은 4.50p(0.08%) 하락한 5643.75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에서는 미국의 고용지표가 기대 이상으로 양호했고, 유가가 반등한데 힘입은 에너지주의 선전을 동력으로 3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나스닥과 함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프랑스 내무부 발표한 최종 개표 결과에 따르면, 마크롱은 66.06%(2070만3694표)를 기록했다. 극우 국민전선(NF) 마린 르펜 후보는 33.94%(1063만7120표)의 득표율을 보였다.

개장 전 시장에서는 라이벌 코치에 인수된 의류 악세사리 업체 케이트스페이드가 8.7% 급등하고 있다.
또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이날 공개연설에 나선다. 투자자들은 6월 금리 인상 기조에 단서가 나올지 귀를 기울이고 있다.

주요 지표로는 고용시장환경지수(LMCI) 등이 발표되고 미국 식품 대기업인 타이슨 푸드, 자동차렌탈기업 헤르츠글로벌홀딩스,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공개된다.

프랑스 대선에서 중도 마크롱이 '유럽연합(EU) 탈퇴(프렉시트 Frexit)'를 공약한 극우 르펜에 압승한 이후 유로가 달러 대비 6개월만에 최고치로 급등해 환율시장이 예의주시 되고 있다.

유로는 현재 0.9% 상승한 1.09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6개월만에 최고치다. 파운드는 0.44% 상승한 1.2923달러를 기록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장중 0.32% 상승한 98.965를 기록 중이다.  

달러/엔은 0.28% 상승한 112.43엔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국제 유가는 국제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가 연장될 경우 미국 셰일 오일의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6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은 0.19% 하락한 배럴당 46.13달러에 거래 중이다. 브렌트유 6월물은 0.24%떨어진 배럴당 48.9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금값은 상승 중이다.  6월물 금값은 0.59% 상승한 온스당 1234.10달러에 거래 중이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0.4bp(1bp=0.01%) 내려 보합권인 2.345% 나타내고 있다.


ba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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