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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외인 10일간 2.65조 매입…코스피 2292·삼성電 235만원

프랑스 불확실 해소…국내 경기부양 기대감
달러/원 환율, 1.3원 내린 1131.4원 마감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2017-05-08 15:43 송고 | 2017-05-08 16:11 최종수정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1.52포인트(2.30%) 오른 2,292.76를 기록해 이틀째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 앞에서 직원들이 마감시황을 확인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4일 2,241.24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다시 썼다. 2017.5.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51.52포인트(2.30%) 오른 2,292.76를 기록해 이틀째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 앞에서 직원들이 마감시황을 확인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4일 2,241.24를 넘어서며 최고치를 다시 썼다. 2017.5.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코스피가 2290선마저 넘어섰다. 하루 만에 2.3%나 오르는 가파른 상승세였다. 프랑스 대선에서 중도성향 후보가 당선돼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국내 대선을 하루 앞두고 경제 부양정책 기대감은 최고 수준이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9거래일 연속 오르며 235만원 고지를 밟았다.

코스피는 8일 전날보다 51.52포인트(2.30%) 오른 2292.76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2292.76은 역대 장중 최고가이기도 하다.
코스피 랠리는 외국인이 주도했다. 외국인은 이날 544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만 지난달 20일 이후 10거래일 동안 총 2조6500억여원이나 사들였다.

이날 기관도 85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개인은 홀로 6633억원을 팔아치웠다.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사상 최고가 행진을 벌였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만5000원(3.30%)이나 오른 235만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1.79% 오른 5만6900원으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은 지난 1월9일(642.15) 이후 4개월 만에 640선 위에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8.28포인트(1.30%) 오른 643.39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06억원, 349억원씩 순매수했다. 개인이 홀로 998억원을 팔았다.

시총 상위주 대부분 올랐다. 셀트리온과 카카오, CJ E&M, 메디톡스, 코미팜, 컴투스, 바이로메드 등이 강세를 보였다. 로엔과 SK머티리얼즈는 약보합세 마감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3원 내린 1131.4원으로 장을 끝냈다.


solidarite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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