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아버님 살아계셨다면…"DJ 3남 김홍걸 호남단결 호소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17-05-08 10:59 송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광주 동구 충장로 입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고 김대중 대통령 삼남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있다. 2017.4.1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8일 광주 동구 충장로 입구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고 김대중 대통령 삼남 김홍걸 국민통합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있다. 2017.4.1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19대 대선을 하루 앞둔 8일 "단결과 결집으로 반드시 정권교체를 해 역사 앞에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호남이 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호남이여 단결하라'는 대호남 메시지를 내고 "19대 대통령 선거가 시작된 시점에서 고 김대중 대통령님이 살아 계시다면 무슨 말씀을 하셨을까 생각해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고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당신의 몸의 절반이 무너진 것 같다고 하신 아버님께서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무너질 대로 무너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위해 절반의 몸을 이끌고라도 싸우겠다고 말씀하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할 일이 없다면 담벼락에 대고라도 민주주의를 외치라'고 말씀하신 아버님의 뜻대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며 "정권교체를 통한 개혁만이 지금 이 시대가 요구하는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러한 소명을 이루기 위해 호남은 첫째도 단호한 결집, 둘째도 확실한 결집, 셋째도 분명한 결집을 해야 한다"며 "단결하고 또 단결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100% 확실하게 정권교체하게 해주시고, 압도적 승리로 차기 정부가 적폐청산을 하고 민주주의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nofatejb@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