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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85개 도서 94개 대선 투표함 안전호송 책임

군산 어청도·여수 거문도 등지는 직접 수송

(목포=뉴스1) 전원 기자 | 2017-05-08 10:54 송고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전경. © News1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전경. © News1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도서지역이 많은 전남북 지역의 안전하고 신속한 개표를 돕기 위해 지원가능한 모든 해경 함정과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해경은 투표가 종료되는 9일 오후 8시부터 투표함이 육지 개표소에 도착할 때까지 경비함정 16척을 동원, 지역 내 85개 도서지역 94개 투표함에 대한 수송과 호송을 담당한다.
특히 서해해경은 민간선박을 이용한 투표함 수송이 곤란한 군산 어청도, 여수 거문도를 비롯해 연도, 말도 등 일부 도서지역은 경비함정 4척을 투입해 직접 투표함을 수송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수·호송 과정에서 비상상황이 발생하거나 기상이 불량해 민간선박의 운항이 어려운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중대형 경비함도 투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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